군자란
군자란은 수선화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풀이다.
생긴 모양이 군자처럼 기품이있어 군자란이라 이름하였나 보다,
<논어> 학이 편 셋째줄에 이르기를
"인부지이 불온하면 불역군자호"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라,
했는데 이말을 풀어본다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원망하는 마음이 없다면 이또한 군자가 아닐까"
라는 뜻이되는데 소인배는 작은 일을 하고도 남이 알아주기를 원하지만
군자는 큰일을 하고도 결코 남이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조금도 섭섭해하지 않는다
라는 뜻이될것이다.
군자란 우아한 자태를 보면서 어렷을때 서당에서 배운 논어 한구절을 떠올려본다.
2014, 3, 26,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