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신덕고황후강씨기신제
신덕왕후 강씨 기신제가 2013년 9월 23일 서울성북구 정릉에서
후손과 종친, 내빈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온데 전례의 예법대로
푸르른 가을하늘 아래 엄숙하게 거행 되었습니다.
정릉(貞陵)은 조선 제1대 태조의계비 신덕왕후의 능입니다.
조선을 개국한 태조원년(1392년) 현비로 책봉되신 신덕왕후 강씨는
조선왕조의 최초의 왕비 입니다.
조선초 조정과 나라의 안정을 위하여 많은 내조를 하였고
훌륭한 왕비로 존경을 받았습니다.
태조5년(1396년) 신덕고황후께서 병환으로 승하하셨고
태조께서는 몹시 슬퍼 하셨습니다.
제왕의 위엄도 잊고 통곡을 하였고 능지는 도성안에 정하고
신덕왕후 봉분을 우측에, 태조의 수릉은 왼쪽에 미리 정해 놓았다 합니다.
태조가 승하 하시자 건원능에 모시고 정릉은
지금의 자리로 천장을 하였습니다.
또한 신주가 종묘의 태조실에 부묘되지 못했습니다.
정릉이 지금의 자리로 옮긴지 210여년이 지난 선조14년(1581년)에
정릉의 회복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260년이 지나고 헌종10년(1899년)
관중추부사 송시열의 건의로 종묘에 배향될수 있었고
정릉이 회복되어 의례에 의한 능묘의 위엄을 갖추게 되었고
능제를 지내게 되었습니다.
정릉은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이며
정릉 제향일은 매년 9월 23일(양력)입니다.
정릉관리소 ; 914-5133
2013, 9, 23, 촬영,
초헌관인 이광종님, 광평대군파종회 이의종 이사장님,
이규상 부이사장님 이원하 이사님과 제관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