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평대군묘역의7월
7월 장마철이 되면서 금년에는 근래에 보기 드믈게
장마가 오래 지속되고 비도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흔히 장마철에는 이따금씩 검은 구름 사이로
맑고 푸른 하늘이 살짝 얼굴을 내밀곤 합니다
공기중의 부유물을 비가 씻어내려 공기는 청랑하게 맑고
하늘빛은 유난히 푸르고 흰구름은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사진가 로서 바로 이런순간을 놓치면 매우 섭섭한
아쉬움이 남기에 이때를 절대 놓칠수 없지요.
며칠간의 계속된 장마비가 그치고 하늘이 들것같아
평소 자주가는 묘역을 찾아 어슬렁 거리며 하늘이 열리길 기다렸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신기하게도 하늘이 그림같이 열리고
푸른하늘과 흰구름이 피어 났습니다.
2013, 7, 20,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