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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내의7월
7월이 되면서 능내 호반이 늘 궁금하였습니다.
금새라도 비가 내릴듯 능내 하늘은 어둡게 흐렸고
안개도 자욱히 끼었습니다.
능내 호반에는 수초가 가득했고
수초들은 닻줄에 묶인 배들을 점점 포위하고 있었습니다.
호반옆 연밭에는 녹색으로 무성한 연잎들이
불어오는 강바람에 너울너울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연들은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서울에서 한시간 남짖,
마음이 심난할때 능내 호반 벤치에 앉아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평화로와 집니다.
2013, 7, 4,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