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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개인추암
추암을 흔히 일출의 명소라하여
일출만 아름다운곳이라 생각 하지만
추암은 사철, 비가오면 비가 오는대로,
날이 맑으면 맑은대로 아름다운 해안 입니다.
조선 세조때 한명회는 강원도 제찰사로 있으면서
추암에 와보고는 그 빼어난 경승에 반해
<능파대>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밤새 초여름 비가 내리고
새벽이 되면서 날이 들었습니다.
추암 백사장엔 벌써 젊은 연인들이 나와
추억 만들기에 한창입니다.
닻줄에 묶인 작은배 두척이 운치가 있습니다.
추암 괴암괴석 해변가에는
고려 공민왕때 벼슬을 버리고 이곳 고향에
내려와 살면서 세운정자 <해암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