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서재와금사담
소재지 ;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409
시도 유형문화재 ; 제 175 호
화양구곡은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이며
암서재, 금사담은 화양구곡중 제4곡에 위치하며
화양구곡의 중심이되는 곳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우측으로 계곡을 끼고 단풍 곱게물든 숲길을 오르다
다리를 건너면 계곡은 촤측을 면합니다.
야트막한 야산허리 숲속 바위위에 암서재는 자리잡고 있습니다.
암서재는 조선후기 문신인 <우암 송시열>이 만년에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내려와 거처했던 별장겸 서재입니다.
우암은 이곳 금모래 계곡, <금사담> 바위위에
그림같은 정자 <암서재>를 짖고 시한수를 남겼습니다.
~ 시냇가 바위벽이 열리어 그사이에 집한칸을 지었네
고요히 앉아 성인의 가르침을 받들어 한치라도 더위집고 올라 보려네~
제자 <권상하>가쓴 <암서재기> 기록에 의하면 현종9년(1668년)에
지은 건물이라 합니다.
지금의 건물은 1986년 수리한것으로 2칸을 방으로
1칸을 마루로 꾸몄으며 현판 5점이 걸려있습니다.
암서재는 화양동계곡 국립공원의 숲과절벽 맑은 물을 끼고
자연과 어우러저 더할수없이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양구곡의 중심으로 화양구곡중 제일 아름다운곳 이기도 합니다.
2012,11, 3,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