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밭 해돋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밭 해돋이 연밭 해돋이 ~ 해맑은 가을호수 옥처럼 새파란데 연꽃 우거진 속에다 목란배를 매었네 물건너 님을 만나 연꽃 따서 던지고는 행여나 누가 봤을까 한나절 부끄러웠네 ~ 소풍가는날 아이들이 설레이는 마음에 밤잠을 설치듯 잠을 설치고 새벽 2시 일어나 '허난설헌' 의 "채련곡" 을 중얼거리며 관곡지 연밭에 도착하니 새벽 03;30,이 되었다, 대관식을 마치고 수면아래로 가라앉는 빅토리아연 몇컷 담고 나니 동편하늘에 여명이 터오고 붉으스름한 기운이 느껴젔다, 수런수런 다소곳이 피어있는 연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해돋이 풍경을 담았다, 초희(楚姬) 허난설헌(許蘭雪軒)은 27세 꽃다운 나이로 요절한 조선의 대표적인 여류시인으로 뛰어난 문재는 물론, 외모도 준수했고 성품도 어질었다 한다. 동지중추부사 엽(曄)의 딸 이시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