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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부엉이

솔부엉이 육추 솔부엉이 육추 경기도 남한강변 숲 고사목에 솔부엉이가 부화중인 현장을 다녀온지 2주일만에 주말을 맞아 다시 찾아갔다, 어미가 알을 품고 있던 그 자리엔 이제 새끼 두마리가 대신 자리를 잡고 있었다, 새끼들은 가끔씩 둥지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그 초롱초롱하고 똘방똘방한 눈망울로 둥지밖 낮선세상을 경이스런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가끔씩 어린 새끼들은 날개를 퍼득이며 날개를 둥지밖으로 내밀기도 했는데 날개가 성조처럼 커보였다, 새끼들이 이소할 날도 그리 멀지 않은것으로 보였다, 주말을 맞이하여 이른 새벽부터 많은 진사님들이 원근에서 솔부엉이 육추현장을 찾아와 찌는듯한 무더위도 잊고 솜털이 보송보송한 어린새끼들의 모습에 시선을 집중했다, 2022, 7, 9, 촬영, 더보기
솔부엉이 육추 솔부엉이 육추 경기도 남한강변 좁다란 오솔길 산책로변 숲 고사목에 커다란 구멍을 내고 솔부엉이가 포란중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듣고 서둘러 현장으로 차를 몰았다, 주말이라 행락차량이 많아 90km거리를 세시간도 넘게 걸려 현장에 도착했다, 솔부엉이는 산책로변 고사목 높이 5m정도의 커다란 구멍속에서 포란중이었다, 솔부엉이는 눈을 반쯤 감고 미동도 하지않고 조는듯 한참을 있다가 간간히 동그란 두눈을 치켜뜨고 주변을 잠시 살펴보고 눈을 다시 슬며시 감곤했다, 나무는 살아생전 그늘을 만들어 사람을 쉬게하고 죽어서는 재목으로 제 몸을 허락하지만 때때로 살점을 베어내 새 생명을 잉태시키는 산실이 되기도하니 한없이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다, 2022, 6, 25, 촬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