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꼬리 둥지를 떠나다
꾀고리 둥지를 떠나다 조류 사진가들이 하는 말 중에 '육추', '이소'라는 말을 자주한다, '이소'란 말은 백과사전에 쓰여있기를 '알에서 깨어난 새끼는 어미가 물어 나르는 먹이를 먹으며 성장해 어린새 깃을 얻은후 둥지를 떠나는데 이를 이소라 한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어린 새끼가 성장하여 어미품과 둥지를 떠나 새 가정을 차리는 일은 사람이나 조류나 별반 다르지 않다, 만해 한용운은 이라는 시에서,,~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 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때에 미리 떠날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라고 썻다, 그렇다, 세상 모든 물상과의 인연은 만날때에 이미 이별을 약속하고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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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꼬리 곧 이소할듯
꾀꼬리 곧 이소할듯 미사리 조정경기장 숲에 꾀꼬리가 육추중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듣고 하늘은 흐렸지만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꾀꼬리 어린 유조들은 어느새 많이 자라 둥지가 좁아보였고 날개를 퍼득이며 둥지밖으로 뛰처 나오려 하고 있었다, 하루 이틀내 곧 이소할것으로 보인다, 꾀꼬리 둥지는 울창한 참나무숲 높다란 나뭇가지에 있었다, 꾀고리 둥지는 일반적으로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않는 높다란 나무가지에 만들지만 이곳의 둥지도 높고 무성한 나무잎새에 가려 둥지를 찾는것 부터가 쉽지않았다, 나무잎이 가리지 않는곳을 찾아 이리저리 장소를 옮겨가며 둥지가 최대한 잘 보이는곳을 찾아 보지만 나무잎이 둥지를 가려 시야 확보가 제대로 되지않아 애를 끓이며 촬영했다, 2022, 6, 17,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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