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솔밭공원
우이동 도선사 가는길을 따라가다보면
도선사입구 몸미처 우측엔 덕성 여자대학교 요,
좌측으로는 울창한 송림 빽빽한 ~우이동 솔밭공원~이 있습니다
그곳 가까이에 이르면 진한 솔향기가 코끝에 느껴집니다.
말끔하게 조성된 산책로며, 아담한 정자, 그리고 듬성듬성 놓인 벤치들...
울창한 솔숲넘어 불쑥솟은 ~삼각산~의 위용은
언제나 그자태가 고고하고 빼어나기만 합니다.
최근 북한산, 또는 삼각산을 놓고 명칭에 분분한 의견이 있습니다.
북한산~을 명칭으로 주장하는 사람들은, 신라시대때에 세운
"진흥왕 북한산 순수비" 에서 그이름의 기원을 찾고있지요.
한편 삼각산~을 명칭으로 주장하는 입장에선,
조선조 선조때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서 "삼각산 제일봉이 하마면 뵈리로다 " 란 구절과,
인조때 주전파로 심양에 볼모로 갈때 김상헌이쓴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 " 를 그어원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문헌을 살펴보면 행정상으로는 북한산을 표기한 경우가 많았고
문화, 종교적으로는 삼각산 이름의표기가 많았던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