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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봄이오면 농부는 이랴 이랴, 워워,
소몰아 쟁기질하며 농사를 준비합니다.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의 산마을 밭 쟁기질 풍경입니다.
요즘은 농기계가 발달되어
소몰아 쟁기로 밭갈이 하는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지요.
워낭소리는 이충렬감독이 제작한 다큐멘타리 영화입니다.
2009 년 1월15일 개봉하였습니다.
경북봉화 산골의 노인부부와 그들이 키우는
나이먹은 일소의 마지막 몇년간의 생활을 담은 영화지요.
워낭은 부리는 소나말의 턱밑에 매어놓은 방울을 뜻합니다.
봄이 오는가 싶어 온갖꽃들이 피어나더니
간밤 내린비에 꽃들은 어느새 지고말지요
세월은 그렇게 무상하게 재촉하며 저홀로 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조선 중종~선조때의 문인 권벽의 시한수 적어 봅니다.
봄밤의 비바람
-권 벽 -
비를 맞고 피어나서 바람따라 떨어지니
봄오고 가는 소식 이 가운데 있구나
간밤에 바람불고 비까지 내리더니
복사꽃 만발하고 살구꽃은 젖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