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안천 고니 날다 -1
경안천으로 가는길에 짙은 안개를 만났다,
이왕 출발했으니 가 보자 생각하고 경안천에 도착해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 시뿌연 짙은 안개속에 어둠이 걷히며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의 짙은 안개가 내 주변에 무겁게
내려와 있었다,
안개는 좀처럼 걷힐 기미를 보이지 않다가 정오를 지나면서
서서히 걷혔으나 공기중 미세먼지가 많아 시계가 탁하고
빛이 별로 좋지 않았다, 고니는 개체수가 많이 있었으나
삐죽삐죽 솟아있는 연대가 많고 바닥이 너무 지저분해 고니가
사뿐히 뜨고 내리기 어려운 여건이었다,
비록 바닥은 지저분했지만 고니가 몇차례 무리지어 뜨고
내리는 장면을 포착했다, 먼 하늘을 날아가는 흰꼬리수리도
만났다, 오늘은 안개와 미세먼지가 많은 하루였다,
'고니'는 '백조' 라고도 부르며 두루미와 함께 대표적인 겨울 철새로
수도권의 하천과 멀리로는 낙동강 하구, 을숙도 등지에서 겨울을
보내러 날아온다,
러시아 캄차카에서 여름을 난 고니는 9월초 몽골을 거처 남하하기
시작하여 10월에는 중국, 11월초 북한 대동강을 거처 한강의 팔당,
양수리, 경안천, 그리고 금강과 낙동강하구에서 월동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025, 12, 7, 촬영,









흰꼬리수리가 멀리 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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