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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동물

꾀꼬리 육추 -4

 

 


꾀꼬리 육추 -4

 

꾀꼬리는 울음소리가 아름다운 새 이다, 꾀꼬리의 울음소리는

수십가지 이상의 다른 울음 소리를 낼수있다 한다, 꾀꼬리의

육추계절이 다가왔다,

 

수도권의 한 공원에는 꾀꼬리 둥지가 최소 4개가 있는것으로 확인

되었다,  4곳의 둥지는 하나같이 울창한 숲속 높은 나뭇가지에 있어

쉽게 눈에 띠지 않으며 너무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목이 부러저라 뒤로

젖히고 한참을 시선을 집중해 올려다 봐야 간신히 찾을수 있다,

심지어는 다음날 찾아가면 어제 본 둥지가 어딘지 헤메고 못 찾는 경우가

있을 정도이다,

 

각 둥지마다 부화 시기가 조금씩 차이가 있다, 4곳 중 가장 부화가 빠른

둥지를 찾았다, 울창한 숲 좀참나무 높은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었다,

꾀꼬리 둥지는 잎사귀가 무성한 높은 나뭇가지 맨 끝 부분에 있어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이리저리 춤을추듯 심하게 흔들린다,

 

유조는 어미새의 정성스러운 육추 덕분으로 제법 자라 어미가 전해주는

먹이를 빨간 부리를 쫑긋벌려 받아먹는 장면을 목격할수 있었다,

 

꾀꼬리는 한자 표기로 여러 이름을 갖이고 있다, 황조(黃鳥) 외에도

황율류(黃栗留), 황유리(黃流離), 이황(鸝鷬), 금의공자(金衣公子),

창경(鶬鶊) 등이 있다. 흥미롭게도 유리왕이란 이름도 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이는 유리왕이 꾀꼬리 노래를 지은 것과 무관치

않다고 생각한다

 

2025, 6, 22,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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