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조롱이 사냥 -2
황조롱이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관찰할수 있는 텃새이다.
관곡지 부근 호조벌 들녁에는 야생의 황조롱이 몇마리가 서식하고
있는데 황조롱이의 사냥 본능을 시험해 보기로 했다,
시험 방법은 실험용 쥐를 구해서 황조롱이가 자주 출몰하는곳에
놓아두고 황조롱이가 쥐를 발견하고 사냥하는 모습을 관찰하며
사진으로 담는것이다, 황조롱이는 시력이 매우 밝음으로 먼 곳
에서도 사냥대상을 쉽게 포착한다,
황조롱이는 소형 맹금류로 몸 길이는 수컷 30cm, 암컷 33cm 정도이며,
먹이를 찾을때 공중에서 원을 그리며 돌고 일시적으로 정지 비행하는
습성이 있다, 자기 자신이 둥지를 틀지않고 새매나 말똥가리가 지은
둥지나 하천의 흙벽 및 암벽의 오목한 곳에 번식하며, 주로 절벽이나
처마같은 곳에 둥지를 튼다, 4월 하순에서 7월 초순에 4~6개의 알을
낳는다,
수컷의 머리는 청회색이고, 등과 날개 윗면은 적갈색 바탕에 검은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암컷의 몸 윗면은 적갈색이며 검은색 반점이
수컷보다 더 많이 흩어져 있고, 머리와 꼬리는 적갈색이다.
번식기 외에는 단독생활을 하며 먹이는 주로 땅 위의 목표물을
낮게 날거나 제자리에서 정지비행을 하다가 급강하하여 날카로운
발톱으로 사냥한다,
2025, 3, 8,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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