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수리 -3
참수리는 팔당 댐으로 가는 팔당 구도로상에서 바라보면
성곽에서 팔당댐사이 한강건너 검단산 중턱쯤 소나무에
앉아서 두리번 거리며 강쪽의 사냥감 물고기를 살피고 있다,
그러다 마땅한 사냥감이 나타나면 바로 강으로 폭격기 처럼
내려 꼿는 경우도 있고 강안 하늘을 선회비행 하면서 정찰을
좀 하다가 적당한 찰라에 순간적으로 사냥을 하기도 한다,
사진가들은 바로 이 사냥장면을 촬영하려 이른 새벽부터
기약없이 무료한 시간을 보내며 기다린다, 그러나 잠시도
한눈을 팔거나 딴청을 부릴수 없다, 불과 1~2초 짧은 순간에
사냥이 끝나고 상황이 종료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점심식사는 현장에서 준비해온 김밥이나 빵, 쌀라면
같은것으로 간단히 해결하며 식사중에도 시선는 늘 참수리에
가 있는것이 보통이다,
오늘은 기온도 뚝 떨어지고 바람이 불어 매우 추운날씨였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사냥하는 장면은 보지 못하고 참수리가
하늘에서 선회하며 정찰비행하는 모습만 몇 컷 담았다,
2025, 1, 8,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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