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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동물

올빼미 유조 이소

 

 

 

올빼미 유조 이소

 

강원도의 한 공원숲에 올빼미가 새끼를 부화해 새끼가 자라 이소해

그 부근 나뭇가지에 앉아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듣고 이른새벽

달려갔다,

 

올빼미는 울창한 숲 속 제법 키가 큰 참나무 까마득히 높은 가지에

앉아있었다, 솜털이 보송보송한 새끼 두마리가 나란히 앉아있고

좀 떨어저 어미 올빼미가 앉아 있었다, 워낙 높은 나뭇가지에 앉아있고

무성한 나뭇잎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다,

 

한무리의 까마귀가 자기영역을 침입한 이방인을 쫏아내려 올빼미가

앉아있는 주변을 근접 위협 비행하며 까악 까르륵 공격할듯 험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올빼미는 멸종위기의 야생생물로 한반도 전역에서 발견되고 있는

텃새로 야행성 맹금류이며, 천연기념물 제 324호로 지정 보호받고있다,

야행성 조류라서 낮에는 거의 활동하지 않고 나뭇가지에 앉아 잠을

자거나 주변을 경계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우리 선조들은 한밤중에 울어대는 올빼미 울음소리를 별로 유쾌하지 않게

생각했으며 역사속에서 불운과 죽음, 나라의 멸망을 알리는 흉조로 취급

받기도했다,

 

2024, 5, 8,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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