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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동물

팔당호는 백조의 호수 -3

 

 

 

팔당호는 백조의 호수 -3

 

서울 도심의 밤하늘은 휘황찬란한 조명과 시뿌연 스모그로

인하여 밤 하늘의 별을 볼수 없으나 서울을 조금만 벗어나면

초롱초롱 빛나는 밤하늘의 별을 볼수있다, 

 

한여름밤 직녀성 동편으로 십자가 모양으로 유난히 밝게

빛나는 별이 있다, 바로 고니자리별이다, 십자가의 머리부분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고니의 꼬리별이고 그 반대편이 고니의 머리에

해당하는 별이다, 십자가처럼 생긴 이 고니별자리를 북십자성

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제우스신은 고니로 변신해서 몰래 스파르타왕비 레다를 만나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고자 만든 별자리가 고니별자리이다,

제우스신은 아내인 헤라여신의 눈을 속이려 고니의 몸을 빌려

올림포스 신전을 빠저나와 스파르타 왕비를 만났던 것이다,

 

팔당호에서 고니를 촬영하면서 어린시절 시골 고향집 앞마당에

멍석을 깔고 누워 별이 쏱아지는 밤하늘을 보며 고니별자리를

찾던 기억이 문득 떠 오른다,

 

2024, 2, 1,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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