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수리 먹이사냥 -3
모처럼 하늘이 맑고 미세먼지나 안개가 없는
화창한 주말을 맞이해 팔당으로 참수리를 만나러
갔다,
참수리는 워낙 귀한몸이라서 그런지 좀처럼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05;30 현장에 도착하여 지루한 시간을
기다린 끝에 마침내 14;03경 참수리가 산을 내려와
먼거리에서 전광석화 처럼 빠르게 사냥을했다,
사냥장소가 너무멀어 좋은 사진은 담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래도 사냥하는 장면을 본것으로 만족하련다, 하루종일
10시간 촬영 근무?를 마치고 15;00 현장을 나왔다,
오랜시간을 추위에 떨면서 지루한 시간을 기다리는 일은
누가 시켜서 하는일이 아니고 내가 좋아서 즐기는 일이다,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知之者 不如 好之者)(지지자 불여 호지자)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
(好之者 不如 樂之者)(호지자 불여 락지자) - 공자
2024, 1, 13,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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