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12회 상미술회전
일 시 / 2023, 8, 23,(수) ~ 8, 29,(화)
오프닝 / 2023, 8, 23,(수) 16;00
장 소 / 갤러리 라메르 (LAMER) 2층 / 02-730-5454
서울 종로구 인사동 5길 26, 홍익빌딩,
참여작가
이동훈, 이 영, 최종태, 이종환, 강용식
강정숙, 강환춘, 김남승, 나윤찬, 송용달,
유우연, 이영화, 정경자, 정정자, 정종희,
조진석, 채 옥, 한현자,
2023년 제12회 상미술회전을 맞이하여 한국화단을 대표하는 미술계 원로
중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프닝행사를 갖었다, 상미술회전은 대전사범학교
미술 선생님이셨던 고 이동훈 선생님의 미술교육자 로서의 업적을 기리고
그를 존경하는 많은 화단의 후배 중진 화가들이 뜻을 모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날 소나기가 내리는 우중에도 불구하고 화단의 원로화가들이 많이 오셨다,
출품자들은 국내화단의 원로 중견미술가들로 창의성 높은 주옥같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출품자 대부분이 80대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노익장을 과시하며 현재도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시고 계시다,
출품자 중에는 나의 은사이신 강용식 전 한밭대총장, 나와 함께 20여년 이상
사진활동을 해오신 화가 & 사진작가이신 강환춘님, 내자와 교단에서 함께한
채옥님, 그리고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이시며 이종영미술관장을 역임하신,
길상사 관세음보살상을 조각한 서울대 명예교수 최종태님도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 하셨다,
2023, 8, 23, 촬영,
도 록
축하 테이프 커팅
고 이동훈 작 / 풍경
최종태 / 대한민국 예술원회원 & 서울대명예교수
최종태 / 대한민국 예술원회원 & 서울대명예교수
조선일보에 실린 최종태교수님에대한 기사 아래를 클릭 참조 바람,
아흔번째 성탄 맞아도 인생이 뭔지 모르겠다… 그저, 하늘에 조각 한 점 (chosun.com)
2009년 2월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한 강남성모병원 병실에는
최종태의 십자고상(十字苦像)이 홀로 남아 걸려 있었다.
법정 스님이 머물던 서울 성북구 길상사에는 성모마리아를 닮은
흰색 관음보살상이 머리에 화관을 쓴 채 지금도 서 있다.
최종태가 빚은 관음상이다.
“강남 성모병원이 개원할 때 당시 장익 주교가 방마다 십자고상을
만들어 걸자고 제안했다. 천주교회 공공적 건물 안에 미술가의 작품이
방마다 걸린 건 처음 있는 일이었다. 처음엔 1000개를 만들었는데,
환자들이 병원에 왔다가 완쾌되면 그 십자가를 떼 가는 일이 있었다,
분실에 대비해 200개를 더 만들어서, 총 1200개를 만들었다.
30년이 흘러 김 추기경 병실에 계실 때 가보니 그때 내가 만든
십자고상이 걸려 있더라.”
최종태는 1932년 대전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4·19혁명 등
격동의 근현대사를 거치며 인물 조각, 특히 여인상에 천착했다.
한국 근대 조각의 선구자인 김종영과 서양화가 장욱진이 스승.
그는 여성적인 것은 전쟁·폭력과 거리가 멀다고 보고, 여인상이나
어머니상을 통해 전쟁과 폭력으로 얼룩진 한국 사회를 위로하고자 했다.
그는 “구순을 살았지만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아직 모르겠다”고 했다.
“예술과 인생과 진리가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 하나만 알겠다”고도 했다.
“작업할 땐 청년이고, 아닐 땐 환자”라며 빙그레 웃는 노(老)작가.
보청기를 끼고 지팡이를 짚었지만, 아직 온기 부족한 겨울 아침의
미술관에서 3시간 동안 자세 한번 흐트러뜨리지 않았다.
2021, 12, 25, 조선일보 기사중 발췌
최종태 작 / '얼굴 1'
최종태 작 / '얼굴 2'
오프닝 행사 / 사회자 조진석님의 개회사
상미술회 회장 이종환 / 인사말씀
상미술회 회장 이종환 / 인사말씀
미술평론가 신항섭 / 인사말씀
전 한밭대총장 강용식 작
강용식 / 전 한밭대 총장
강용식 작 / '설악산'
강용식 작 / '연주담'
강환춘 작
화가 & 사진작가 / 강환춘
화가 & 사진작가 / 강환춘
화가 & 사진작가 / 강환춘
강환춘 작 / '조화의 추구'
채 옥
채 옥 작 / '풍요로움 1'
채 옥 작 / '풍요로움 2'
송용달 작 / 아침 기운이 머문풀 이종환 작 / 제주의 봄
정종희 작 / '단상2' 이종환 작 / 세림호의 장날
강정숙 작 / 지구촌가족(연꽃과거북) 강정숙 작 / 향원익청
김남승 작 / '잔상 1' 김남승 작 / '잔상 2'
정종희 작 / '단상1' 유우연 작 / '해변' 정경자 작 / '행복'
나윤찬 작 / NA-312 여행에서 두고온 풍경 나윤찬 작 / NA-308 여행에서 두고온 풍경
조진석 작 / '산' 정경자 작 / '가을로가는길'
강환춘 / 상록수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LAMER) / 02-730-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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