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민속마을
주 소 / 전남 순천시 낙안면 충민길 30
순천시 낙안면 남내리 438-1
전 화 / 061-749-8831
삼한시대 마한땅, 백제 때 파지성, 고려 때 낙안군 고을터며, 조선시대 성과 동헌,
객사, 임경업장군비, 장터, 초가가 원형대로 보존되어, 성과 마을이 함께 국내 최초로
사적에 지정되었다.
조선 태조 6년(1397) 왜구가 침입하자 이 고장 출신 양혜공 김빈길 장군이 의병을
일으켜 토성을 쌓아 방어에 나섰고 300년 후, 인조 4년(1626) 충민공 임경업 장군이
낙안 군수로 부임하여 현재의 석성으로 중수했다.
다른 지역 성과는 달리 넓은 평야 지대에 1~2m 크기의 정방형의 자연석을 이용하여
높이 4m, 너비3~4m, 성곽 총길이가 1,410m로 동내, 남내, 서내 등 3개 마을
생활근거지를 감싸안은 듯 장방형으로 견고하게 축조되어, 400년이 가까운 지금도
끊긴 데가 없고 웅장하기 이를 데 없다. 지금도 많은 세대가 실제 생활하고 있는
민속 고유의 전통마을로서, 민속학술자료는 물론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동문을 비롯 서, 남문을 통해 성 안에 들어서면 우리 서민들이 살아왔던 옛 그대로의
모습으로 조상들의 체취가 물씬 풍겨 친근한 정감이 넘친다. 남부 지방의 독특한
주거양식인 툇마루와 부엌, 토방, 지붕, 섬돌 위의 장독, 이웃과 이웃을 잇는 돌담은
모나지도, 높지도 않고, 담장이와 호박넝쿨이 어우러져 고향의 옛추억을 연상케 한다.
- 성내 135,597㎡ / 성외 87,511㎡ / 총면적 223,108㎡
2023, 2, 21,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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