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날다 -3
경안천은 수도권에서 고니가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두루 갖추고있다,
강폭이 넓고 강안에 우거진 수목이 있는 섬들이 드믄드믄있고
섬주변에 각종 수초들이 많아 고니의 식량자원이 풍부하고
섬 주변으로 둑이 있는곳은 둑이 방파제 역활을하여 유속이느려
고니들이 휴식하기에 적당한 환경을 갖추고있다,
경안천은 주변에 공해나 폐수를 배출하는 공장이 없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물이 맑고 깨끗한 하천이다,
다만 옥의 티, 흠이 있다면 강이 결빙되지 않으면 어부들이 나룻배를
몰고나가 그물을 놓는 작업을하는데 고니들이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느낄수있고 상수원보호 하천감시선이 가끔 출몰하여 편안히 휴식을
취하는 고니들을 놀라게해 고니들이 혼비백산 놀라 일시에 하늘로
날아올라 다른 먼곳으로 피신 하기도한다,
사진가들 입장에서는 경안천은 사진의 배경이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고 있어 고니의 나는 모습을 풍경과 함께 담을수 있어 더욱
매력있는곳이다, 현재 경안천에는 고니 약 400여마리 정도가
이곳저곳으로 흩어저 산재해있다,
다만 고니가 있는 위치가 멀어 또렷한 영상을 담는데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는 단점도 있다, 그러나 내 입맛에 딱 맞는 떡이 어디
있으랴, 기다리고 또 기다려 기회를 잘 포착하면 좋은 장면을 만날수 있다,
2022, 12, 14,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