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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유적·문화재

필경재

 

 

필경재

 

주 소 / 강남구 수서동 739-1,

           서울 강남구 광평로 205

           전철 3호선 수서역 1출구 500m,

전 화  / 02-445-2115,

 

서울 수서전철역과 일원역 사이 수서성당옆에 범상치 않아

보이는 아주 오래된 한옥이 있다,  넓다란 주차장 뒤편에

솟을 대문처럼 생긴 한옥 이마엔 '필경재'라는 옥호를 달고있다,     

     

'필경재'는 조선 성종때 <정안 부정공 이천수>가 지은 집으로

서울 에서는 500년이 넘는 오랜 내력을 갖인 유일한 가옥이다.

 

'필경재' 는 '반드시 웃 어른을 공경 할줄아는 자세를 지니고 살라'

라는 뜻을 갖이고 있다, 1987년 문화공보부가 <전통건조물 제1호>

로 지정 하였다.

 

이 집 에서는 북한산성을 축조한 숙종때 영의정을 지낸 혜정공

녹천 '이유' 를 비롯하여 효종때 우의정을 지낸 충정공 이후원,

헌종때 우의정이었던 이지연 등 수많은 공신이 베출 되었다.

 

현재는 조선 세종의 다섯째아들, 광평대군의 후손이자,

숙종때 영의정을 지낸 녹천 이유의 11대 종손인 이병무씨가 이 집을

지키고 있다.

 

필경재 후원을 지나 후문을 열고 나서면 바로 광수산 자락으로

바로 그곳에 녹천 이유의 묘가 있다.

 

필경재는 현재 한해 약 3만여명의 외국인이 즐겨찾는 궁중음식점으로

탈바꿈하여 운영하고 있다. 1990년, 2000년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와

2002년 한, 일 월드컵을 앞두고 정부가 외빈들에게 한국 전통가옥도 소개하고

한국의 음식맛도 볼수있는 장소로 필경재를 사용하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받아 드리면서 필경재의 새 역사가 시작되었다,

 

필경재 별채를 들어가면 '이호당' 이 있다.

이곳은 주로 외빈들이 비공식 만찬장소로 즐겨 사용하는곳이다.

가문의 명예와 전통, 두가지를 지킨다 라는 뜻을 담은 이름처럼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물건들이 이호당에 보존되어 있다.

 

녹천 이유의 영정과 숙종, 헌종등 조선시대 왕이내린 교지와 교서는

어느 박물관 에서도 쉽게 볼수없는 진귀한 유물 이기도하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과 교황 베네딕토 16세 등, 수없이 많은 외국의

유명인사들이 이곳을 다녀 갔으며 필경재를 찾은 외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나 그들이 보내온 감사 서신도 걸려있다.

 

     필경재에 있는 유물들

 

신도비 / 녹천 이유의 업적을 기록한 비석, 현존하는 신도비중 가장 오랜

역사가 담겨 있으며 높이 3,87m로 필경재 후원에 있음,

선원속보 / 이호당에 보관된 조선시대 왕실 족보, 전주이씨 각파의 시조가

되는 대군이나 군을 비롯해 당시까지 생존한 사람 모두 포함되어 있음,

긍지실 / 필경재에서 생활하던 부녀자들의 방, 인조반정때는 혁명군이

전략회의실로 사용하여 군복을 만들기도 하였다.

교지 / 1726년 숙종이 녹천 이유에게 내린것으로, 오늘날의 인사발령장에

해당하며 이호당에 있다.

교서 / 헌종이 이유의 6대손인 이인태를 강화부 유수로 임명하면서 내린서신,

강화를 좋은 마을로 다스려 달라는 내용. 이호당에 있다.

분재기 / 녹천 이유의 조부인 장영공 이회가 재산을 분배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호당에 보존되어있다.

 

 

 

 

필경재 / 일중 김충현의 글씨

 

 

 

 

 

 

 

 

 

 

 

 

 

 

 

긍지실

 

 

 

소유헌

 

 

 

 

 

 

 

충효당

 

 

 

 

 

 

 

 

 

 

 

 

 

 

 

 

 

 

 

 

 

 

 

 

 

 

 

영의정 이유신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