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현진 수뭇개바위 일출
공현진은 동해안 속초와 최북단 화진포 사이에 있는
작은 포구이다, 일반인들 에게는 잘 알려저있지 않으나
사진가들 사이엔 동해안 일출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공현진 앞바다에 떠 있는 수뭇개바위 또는 옵바위라 불리는
잘생긴 모양의 바위가 있기 때문이다,
이 바위를 오랜 옛날부터 사진가들은 '옵바위' 라고 불렀으나
고성군은 명칭통일을 위하여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 앞바다
해돋이 명소에 있는 이 바위 이름을 '수뭇개바위' 로 부르기로
2017년 결정 하였다,
동해안이 쾌청, 맑음이라는 일기예보를 보고 밤잠을 설치고
자정무렵 기상하여 차를 몰아 무겁게 어둠이 내려앉은 공현진에
04시경 도착해 일출을 기다렸다,
하늘은 유리알처럼 명징하게 맑았으나 해뜰무렵 동해 먼바다
해수면에 검은해무가 낮게끼어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일출을
맞이했다, 이글거리는 태양의 강력한 광휘가 해무를 사위고
수뭇개바위 사이로 불끈 순식간에 해가 솟아 올랐다,
2022, 10, 11,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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