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성공원 후투티 -1
서울 근교에 후투티 둥지가 있다는 소문을 듣지못하여
후투티 육추모습을 보러 경주 황성공원에 다녀왔다,
운전해서 경주까지 가기에는 먼거리 였지만 좋아하는
음악을 즐기면서 차창으로 스처가는 신록을 바라보며
드라이브하는 기분도 나쁘지않았다,
황성공원 충혼탑 부근 소나무 줄기 야트막한 곳에 후투티
둥지가 있었다, 솔바람을 쏘이며 오후빛으로 촬영했다,
후투티는 머리에 인디언 추장같은 화려한 머리깃이 있다,
후투티라는 이름은 '훗' '훗' 하는 울음소리에서 유래 하였다,
후투티의 길다란 머리깃털을 '도가머리'라고 하는데 평소에는
뒤로 누워있지만 흥분하거나 놀라면 쫑긋 위로 세운다,
2022, 5, 16,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