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저수지의 가을
소재지 /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문광저수지 가로수길의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고 저수지엔
물안개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만추의 가을이다,
문광저수지에 도착했을때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았는데
수십명의 진사님이 진을 치고 있었다, 문광저수지 주변에는
안개가 짙게끼고 물안개도 시원치 않았다,
문광저수지는 6만7천평의 준계곡지로 흔히 낚시인 들에게는
문광낚시터로 잘 알려저 있다, 토종붕어와 떡붕어 자원이
풍부해 사철 낚시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풍광이 뛰어난
낚시터 이기도 하다,
문광저수지는 방죽의 둘레를 따라서 약 2km 정도에 30년이 넘은
오래된 은행나무 길이 이어저있다, 문광저수지 둘레길에 은행나무를
심게된 까닭은 묘목 장사를 하던 마을 주민이 300그루의 은행나무를
기증하게 되면서 부터라고 전한다.
2021, 11, 2,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