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딱따구리 육추
딱따구리는 그 작은 부리로 어떻게 단단한 생나무에 구멍을
뚫어 둥지를 만들고 새끼를 육추하는지 생명의 신비에 그저
감탄할뿐이다,
딱따구리는 송곳처럼 곧고 뾰족한 부리를 이용하여 나무를
쪼아 구멍을 내고 둥지를 만든다, 딱따구리는 보통 1초에
15번~16번, 하루에 약 1만 2천 번 나무를 쫀다.
한 번 쪼는데 걸리는 시간은 1000분의 1초도 되지 않는데
이러한 속도는 기관총 발사 속도보다 두 배 정도 빠른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나무를 쪼면서도 뇌에 손상을 주지 않는 이유는
무었일까?
딱따구리의 부리는 다른 새와 달리 두개골과 부리사이에
스폰지 같은 푹신푹신한 조직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 큰 충격을
흡수할 수 있으며, 딱따구리의 머리가 항상 쪼는 면과 직각을
이루도록 목의 근육이 특별하게 발달하여 뇌에 손상을 주지않는다,
2021, 5, 29,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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