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의 무반주첼로조곡
사람은 누구나 고독하게 태어나 고독하게 살다가 떠나게 된다
부자든 가난뱅이든 인생은 원초적 고독을 지니고 살아가게 되어있다.
가을은 천자만홍의 아름다운 계절 이지만 가을만 되면 가을을 앓는 사람도 꽤나많이 있다.
이 - 가을 바흐의 음악과 함께라면 마음의 작은 위안이 되지않을까 생각한다.
요한 세바스찬 바흐 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다른 악기의 도움없이 무반주로 연주되는 첼로 혼자만의 흐느낌,,
마치 박물관에서 이조백자의 빈 항아리를 마주 했을때처럼 느껴지는 든든하고 꽉 채워진 포만감..
그리고 가슴으로 느껴지는 무엇인지 알지못하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강렬한 열망과 뜨겁게 폐부를 전율 시키는 흥분...
바흐의 무반주 첼로모음곡 6곡은 그의 생애에서 가장 행복했던 괴텐시절 1720 년 전후에 작곡된것으로 알려저 있다.
오늘날 지고의 예술이라 평가 받는 이 작품은 바흐가 세상을 떠난후 오랬동안 묻혀 있다가
카잘스가 16세때 고서점에서우연히 악보를 발견 하면서부터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카잘스가 이 작품을 만나고 나서 10년동안 작품속에 숨어있는 비밀을 캐기위해 정진 하고
다시 30년의 연마를 거처 레코드로 취입되어 이곡의 정수를 접하기에 이르렀다.
총6곡으로 이루어진 이 곡은 다른 모음곡들처럼 알라망드, 쿠랑트, 사라방드, 지그,를 중심으로 역어지고
거기에 각곡에 전주곡이 첨가 되었고 몇곡의 무곡 주로 부레가 덧붙여저 있다.
첼로를 하는 연주가라면 누구나 다 한번쯤 연주해 보고싶은 곡이기에 수많은 기라성 같은 연주자가 명반을 남겼다,
한국에도 여러번 다녀간 덥수룩한 수염의 미샤마이스키 .그리고 중국계의 요요마 의 연주도 매우 좋은 명연으로 정평이나 있다.
개인적 으로는 머큐리 음반의 야노스 스타커 연주 음반이 좋와서 자주들으며 가을의 애잔함을 달래곤 한다,
J.S.Bach ; The Six Cello Suites. 위 사진 자켓이 야노스 스타커 연주의 바흐의 무반주첼로 모음곡 전곡 3장 LP 전집 음반 머큐리,
( 여기에 소개된 음반들은 상록수 본인이 소장하고 애청하는 레파토리 이다 )
상록수.
미샤 마이스키 연주의 바흐 의 무반주 첼로모음곡 전집 도이치그라모폰
파블로 카잘스 연주의 바흐의 무반주첼로모음곡 전집음반 EMI
파블로 카잘스 연주의 바흐의 무반주첼로모음곡 전집음반 EMI 엔젤
피에르 프르니에 연주의 바흐의 무반주첼로 모음곡 전집음반 아르히브
요요마 연주의 바흐 무반주첼로 모음곡 전곡 음반 CBSS
로스트로비치 연주의 바흐의 무반주첼로 모음곡 2, 5 번 멜로디아
바우만 연주의 바흐의 무반주첼로모음곡 5, 6 번 텔덱
피에르 프르니에 연주의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5. 6 번 아르히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