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보이 곶
러시아 / 알혼섬
호보이 곶 (Khoboy )
북부 투어코스중 알혼섬 최북단 지점인 호보이 곶으로
가면 바이칼 호수의 아름다운 파노라마 전경이 펼쳐진다.
부한카에서 내려 들판을 가로질러, 절벽을 따라 가면
호보이 곶 끝지점에 다다를 수 있다.
가는 길에는 들판에 무수히 피어있는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샤머니즘의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2019, 7, 26, 촬영,
호보이곶은 알혼섬의 맨 위 끝 지점이다
삼형제바위
영화 "피서지에서 생긴일" / A Summer Place
찌는듯한 서울의 여름을 피해 바이칼호수에서 여행을 즐기며 추억의 영화 한편을 떠올린다,
1959 미국에서 제작하여 1972년 개봉 상영한 영화 "피서지에서 생긴일"(A Summer Place),,
대서양에 접한 한 휴양지에서 만난 청춘남녀와 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그들의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 이야기로, 이 영화 이후 푸른 눈에 애조 띤 얼굴을 한 "트로이 도나휴" 와 잘 빠진 몸에
환상적인 금발을 한 "산드라 디" 는 60년대 수많은 청춘 남녀의 우상같은 존재가 되였다,
이 영화의 원작은 "잿빛 옷을 입은 사나이" 로 알려저있는 슬론 윌슨의 베스트셀러 소설이다,
이 영화의 무대는 미국 북동부의 메인만으로 대서양에 근접한 바인 아일랜드로 한 여름철이면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피서지이다, 이 영화가 대 히트한데는 주제가 OST도 한몫 하였다
무었보다도 감미로운 마스크에 우수어린 푸른눈동자를 지닌 조니역의 "트로히 도나휴",
날씬 하면서도 육감적인 몸매와 금발의 신선하고 상큼한 마스크를 지닌 매력의 소유자인
모리역의 "산드라디" 의 연기가 이 영화를 불후의 명작으로 만들었다 말할수 있을것이다,
이 영화의 메인 테마음악 "썸머 플레이스" 는 당초 영화에서 음악을 담당한 맥스 스타이너
(Max Steiner)가 작곡한 관현악풍의 원곡이 다소 무거운 분위기를 풍기자 1960년
펄스 페이스(Percy Faith)악단이 상큼하고 재기발랄한 멜로디로 편곡해 더욱 아름다운곡으로
일반대중 음악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은 당시 빌보드 차트에서 9주연속 1위를 차지하는
인기곡 이기도 했다, 바다와 같이 드넓은 끝이 보이지않는 푸른 바이칼을 호보이곶에서 바라보며
젊은시절 깊은 감동으로 보았던 영화 "피서지에서 생긴일" 과 "펄스 페이스악단" 의 아름다운 연주곡
A Summer Place 를 떠 올려 보았다,
동행한 롯데관광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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