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차노에 구역
러시아 / 알혼섬
페스차노에 구역 / Urochishche Peschanoye
Урочище Песчаное
페스차노에 구역은 알혼 섬 북부 투어의 두 번째 지점으로
페스차노에는 러시아어로 "모래" 라는 뜻이다.
가는 길 곳곳에 무덤이 있는데 예전에 페스차노에 구역에
수용되었던 사람들의 무덤이다. 페스차노에 구역은 이름 그대로
모래사장의 호반인데 원래 감옥을 만들 부지였으나 계획이 무산되고,
소비에트 시절 1,500여 명 가량을 대상으로 수용소로 쓰여졌다고 한다.
수용된 사람들은 바이칼 호수에서만 서식하는 생선인 오물을
가공하는 일을 했다. 페스차노에 구역에는 예전에 부두로 쓰던 자리가
있는데 현재는 관광객들의 포토존으로 이용되고 있다.
2019, 7, 26, 촬영,
예전에 부두로 쓰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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