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란(靑卵)교회
행복발전소~ Hi Family
소재지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잠실 2길 35-55
지번주소 / 양평군 서종면 도장리 158-1
(사)하이패밀리ㅣ종교개혁500주년 기념교회 청란교회
전화 / 031 - 772 - 3223
Fax: 031-772-4990
E-mail: mission@hifamily.org
청란교회 송길원 목사님이 오랫만에 전화를 주셨다,
청란교회에서 아주 특별한 음악회가 있다는 반가운 소식 이었다,
음악회는 다음 파트에서 소개하고 청란교회를 먼저 소개한다,
청란교회는 경기도 양평에 약3만평의 광대한 부지에
송길원 목사님(하이패밀리 대표)이 종합가정치유센터인 W-zone을
2012년 건설하기 시작 하였으며 계란모양의 예배당(청란)은
W-zone의 상징으로 2012년 건축되었다,
계란 모양의 이 예쁘고 아담한 예배당은 목재를 이용해 계란을 세운 모양으로 만든
작은 예배당으로 바닥 면적은 4~5평에 불과 하지만 높이는 9,7m에 이르며 한가족이
들어가 예배 보기에 딱 알맞은 크기로 묵상을 하거나 수목장으로 어른을 이곳에 모신
유족들이 함께 예배 드리는 공간으로 청란교회의 명물이 되었다,
W-zone의 W는 Way(길), Worship(신앙), Wisdom(지혜), Wish(소망) 등
자신만의 "W"를 대입시켜 보라는 뜻에서 한가지로 규정하지 않았다 했다,
W-zone은 국내 개신교계에선 특이하게 부부문제, 가족문제를 다루는
"가정사역" 분야를 다루고 있다,
종교가 종교가 갖인 영적인 영성을 통하여 현대사회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부문제, 나아가 가정문제를 치유하는 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는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 어느 기관이나 조직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문제에 접근하여 잘 해결해 나갈수 있다 믿는다,
송길원 목사님은 W-zone이 완성되면 주변의 개신교 시설과 연계해 <바이블벨트>로
만들 예정이며 경기 가평의 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가 설립한 필그림하우스,
홍정길 남서울은혜교회 원로목사가 세운 생명의빛 예배당과 함께 한국개신교의
문화사역을 보여주는 벨트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이고 있었다,
2019, 3, 9, 촬영,
청란교회 전경
계란모양 청란교회 앞에는 동심원 모양 미로가 있다,
어른 한 사람이 겨우 걸을수 있는 폭 30cm정도의 이 미로는 꼬불꼬불 이어 지면서
마지막엔 동심원 중앙의 "Where am I" 라는 표지석에 이르게 된다,
빨리 걸으면 5분 만에 끝낼수도 있지만 "나는 어디 있나요?" 를 묵상 하면서
천천히 걸으면 30분도 넘게 걸린다,
청란교회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교회 "청란교회" 본관 전경
흰색 청란교회 외형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마치 산토리니를 여행 했을때 그 하얀 집들이
파란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답게 느껴젔던 느낌의 이미지가 문득 떠 올랐다,
청란교회 송길원 목사
송길원 목사는 부산 고신대를 나와 고신의대 교목생활을 거쳐 1992년 가정사역전문
<하이패밀리>를 세웠다, 보통 교회가 헌금으로 시설을 마련 한다면 송길원 목사는
저서 인세, 강연료와 동료목회자, 교회의 도음으로 오늘의 대역사를 이루었다,
청란교회 송길원 목사
김희종 장로님 / 송길원 목사님
상록수 / 청란교회 송길원 목사
헌금 전달식
그리운 나무 그늘이여,,~~
헨델의 "그리운 나무그늘 이여" / Ombra mai fu
나무 그늘을 떠 올릴때면 언제나 헨델의 마지막 오페라 "세르세" 에 나오는
"라르고"(Largo)가 생각 난다,
이 라르고의 원제목은 <옴브라 마이 푸>(Ombra mai fu)로서 우리말로 번역하면
<그리운 나무 그늘이여> 이다,
청란교회 벽면에 만들어 놓은 나무 형상 설치미술을 보면서
헨델의 음악을 잠시 떠 올려 보았다,
천사의 나팔과 천사의 하프,,~
"아론 코플랜드" 라는 현대음악가가 작곡한 <보통사람을 위한 팡파르> 라는 곡이 있다,
분명 저 천사들도 특별한 사람들이 아닌 보통사람들을 위하여 평화의 나팔을 불것이라 생각 한다,
작은 휴게실 소파뒷편의 스테인드 글라스로 빛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문득 신경숙 소설 <엄마를 부탁해> 한 대목이 떠올랐다,
엄마와 해외 여행을 하던중 엄마를 잃어버린 주인공 "너" 가 격는 정신적 고통과
엄마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너" 라고 하는 화자를 통해 직설적이고 간절한 마음으로
그린 소설 이다, 엄마를 찾지 못하고 지처 이리러리 헤메던 주인공은 마침내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 도착한다,
"너는 장미 묵주를 손에 든 채 성 베드로 성당을 향해 걸었다,
입구에서 안을 들여다 보았다,
저 멀리 청동으로 만들어진 웅장한 닫집 위의 천장에서 빛이 쏟아져 내렸다,
천장 벽화의 흰 구름 속에는 천사들이 무리지어 떠 다녔다,
너는 성 베드로 성당 안으로 한발짝 들어서며 저 멀리 옻칠된 큰 광배 넘어를 휘둘러 보았다,
그곳으로 가 보기 위해 중앙홀을 걸어가던 너의 걸음이 주춤 거렸다,
안으로 들어 가기도 전에 무엇인가가 강하게 너를 끌어 당겼다,
무었일까?, 너는 사람들을 헤치고 자석 처럼 끌어 당기는 것을 행해 다가갔다,
사람들이 무었을 보고 있는지 고개를 쳐들고 살펴 보았다, "피에타 상"이다,
죽은 아들을 품에 안은 성모가 방탄유리 안에 갇혀 있었다,
너는 이끌리듯이 사람들 사이를 헤집고 피에타상 앞으로 나아갔다,
막 숨을 거둔 아들의 시신을 안고 있는 성모의 단아한 모습을 보는 순간
너는 얼어 붙는것만 같았다,"~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문,,
이 문을 열고 닫을때 마다 그들이 목숨걸고 지켜냈던 선언이 생각 날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영원하다,, 라는,,
또,, 저 문을 이렇게 슬쩍 밀치고 들어가면
거기엔 내가 늘 성취하려 염원하던 "진리라는 이름의 별" 이 있을것만 같다,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교회내 십자가 는
심재현 조각가가 현대적 이미지로 디자인 한것으로
예수님의 열두 제자를 물고기 12마리에 비유하여
아름다운 조형미가 돋보이도록 형상화 하였다,
파이프오르간
아카펠라와 카펠라 오비
이탈리아어로 "카펠라"(Cappella)는 원래 "소성당" 또는 "성당안의 기도실" 을 뜻하는 말이었다,
이탈리아의 규모가 큰 성당안에 들어가면 전면에 제대가 놓여 있고 양옆으로 작은 방들이 있고
철문을 통해 작은 제대와 "성상"들을 볼수있게 되어 있다, 그 작은 공간이 "카펠라" 이다,
또한 교회 전례를 위한 합창단이나 성가대를 뜻하는 말이 곧 "카펠라" 이기도 한데 흔히 악기없는
합창곡을 "아카펠라"라 부르는데 접두어 아(a)가 붙어 "성가대풍으로" 라는 뜻으로 쓰인다,
16세기 유럽의 교회를 중심으로 아카펠라가 번졌던 이유는 하나님이 사람에게 부여해준 최고의
선물은 "사람의 목소리" 라고 생각했던 때문이며,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찬양을 더욱 순수하고
경건하게 하려고 악기들 대신 "사람의 목소리"로 하게 되었다, 그래서 바티칸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교황 미사곡을 연주할때는 악기없이 "사람의 목소리" 만 사용 하라는 지침을 내리게 되었다,
이곳 하이 패밀리 W스토리안에 세워진 "Capella Ovi"(청란교회)는 라틴어로 <계란의 교회>라는 뜻으로
세계에서 제일작은 이 원형 교회에 들어서 찬양을 하면 소리의 묘한 공명현상으로 울려 퍼지는
아카펠라의 진수를 제대로 맛볼수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아카펠라는 무조건 악기를 배제 하는것이 아니라
기악부가 성악부와 똑같은 선율과 리듬으로 반주하는 형태로 발전하게 되는데 Capella Ovi(청란교회) 안에는
"법궤 오르겔"(Ark Orgel)이 오르간 장인 홍성훈님에 의해 제작되어 놓여 있다,
혹시 상상스(Saint-Saens)가 작곡한 교향곡 제3번 C단조 작품 78 "오르간"을 "에르네스트 앙세르메" 가
지휘하는 스위스로망드 오케스트라 연주의 데카음반으로 들어본 사람이라면 파이프 오르간의 진수를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귀가 아닌 가슴으로 느껴지는 그 장대하고 숨이 막힐것 같은 떨림의 전율,,
나는 문득 이곳에 한국 내한 연주회를 갖었던 <헬무트 릴링> 같은 세계적인 권위의 바흐 연주자가 와서
이곳 청란교회 파이프오르간을 연주하며 바흐의 칸타타를 연주 한다면 얼마나 감동적일까 잠시 상상해 보았다,
언젠가 기회가 온다면 이곳에 다시와 헬무트 릴링의 연주로 바흐의 칸타타를 들을날이 있을것으로 기대한다,
오르간 제작자 오르겔바우 / 홍성훈
'세계에서 오르겔 제작 기술력이 가장 좋다'는 1백20년 전통의 독일 Klais사에서
앞날이 보장된 삶을 마다하고 '파이프 오르겔의 한국화'라는 무모한(?) 도전장을
내민사람이 오르겔바우 홍성훈씨이다,
그는 "유럽 전통 악기인 파이프 오르겔을 통해 새로운 한국 문화를 창조해 내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결국 이뤄냈다. 귀국한지 10년 만에 고국의 땅에 10번 째 '한국적'
오르겔을 심어내는 역사를 이룬것이다,
'성공회주교좌성당 성요한성당' '봉천제일교회' '아름다운 동산교회' '예수로교회'
'천주교 논현2동 성당' '천주교 임동주교좌성당' '구로아트밸리 콘서트홀'
'선한사마리아교회' '트루에오르겔' '새사람교회''청란교회' 까지. 그의 손과 혼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한국적' 오르겔. 분명 서양의 '그것'과는 다른 냄새가 난다.
그는 지난 시간을 '고독한 작업'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그는 25년 동안 누구도 쉽게
가지 못하는 이 길을 홀로 묵묵히 걸어왔다. 그에게 풍겨나오는 '아우라'에 압도
당할 수 밖에 없는 것도 지난 10년 동안 그가 흘린 피와 땀이 고스란히 오르겔에
묻어 나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한다,
리허설중인 칸티쿰합창단
칸티쿰합창단(Canticum Choir 1996 - 현재)
교회음악 전문 합창단이다.
칸티쿰 합창단은 초교파적인 앙상블로 앤섬, 칸타타, 오라트리오 에 이르는 교회음악 전반을 연주하는 합창단이다.
1996년 창단 이후 2007년까지 7회의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2008년 이후 부터 매년 봄과 크리스마스 정기연주회를
하고 있으며 2017년 현재 25회 정기 연주회를 하였다. 2016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에서 열린 ISME 연주회에
참여하는 등 교회음악 활동 저변을 넓히고 있다.
칸티쿰합창단 리허설
칸티쿰합창단 본공연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마태복음 7장 13-14절
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마태복음 7장 18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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