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바라본 풍경
집 거실에서 바라본 내부순환도로와 거리풍경이다,
구름이 좋은날이나 날씨가 청명한날 종종 거실 유라문을 밀치고
바깥세상 경이로운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본다,
철따라, 계절마다, 날이면 날마다 시시각각 보이는
자연의 모습은 언제나 새롭게 바뀌어 달리보인다,
모두가 "빛" 때문이다, 빛의 조화 때문인것이다,
수련을 그리기 몇년전에 모네는 루앙성당을 그렸다,
한번만 그린것이 아니라 같은 건물을 반복해 그리고 또 그렸다,
모네의 눈에보인 루앙성당은 빛의 변화따라 달라보였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빛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해의 위치에 따라 시시각각
다르기 때문에 빛에 의한 성당모습이 수시로 달라보였기 때문이다,
모네는 루앙성당 모습을 실제 있는그대로 그렸다기 보다는
빛의 변화에따른 자기가 느낀 주관적인 시각적 느낌을 그린것이었다,
과거의 화가들이 자연을 있는그대로 그렸다면 모네같은 인상주의 화가들은
빛에의해 변화된 주관적 느낌을 화폭에 그린것이었다,
내가 거실에서 바라본 내부순환도로 풍경도 빛에의해 달라보였다,
해뜬직후 붉은빛이 감도는 엷은 빛과, 저녁무렵 강렬한 빛을 받았을때의
모습은 확연하게 다른 모습이다, 그래서 나는 같은장소를 반복해서 사진으로
담는다, 내가 두물머리를 수십번 가고 또 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18, 5, 20, 촬영,
아침 해뜬직후 풍경
오전 08;30 경
오후 5시경 햇빛이 강렬했을때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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