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센트아파트 에서
비개인 오후풍경
새벽부터 보슬보슬 봄비가 내렸다,
살포시 도란도란 내리는 봄비의 유혹에 이꿀리어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거실 창가로 다가섰다,
아파트 주변 수목들은 봄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싱그러운 연두빛을 발산하며 하늘하늘 저홀로
가벼운 몸짖을 하였다,
오후가 되면서 봄비는 소리없이 그치고 먹구름이
동편으로 흘러가더니 서쪽하늘 부터 해맑은 파란
하늘이 수줍게 얼굴을 삐죽이 내밀었다,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깊은산속 호수 물빛처럼 푸르고
갓 깍아낸 수정처럼 맑은 명징한 하늘이었다,
"5월" 이란 이름만으로도 아름다움이 넘치는 계절인데
비개인 오후의 청량함이 이토록 신선하고 아름다울수 있을까,,
평소에는 미세먼지나 연무로 잘 보이지 않던 먼산과 건물들이
손에 잡힐듯 가까히 지척에 아주 선명하고 또렷하게 보였다,
아,, 세상에 이럴수가,, 나는 마침내 탄성을 지르고 말았다,
나는 나도 모르게 이희승의 수필 "청추수제" 중 "창공"의 한구절
"뉘 솜씨로 물들인 깁 일러냐, 남이랄까, 코발트랄까, 푸른물이
뚝뚝 듣는듯 하구나," 라고 소리내 중얼 거렸다,
2018, 5, 6, 17;45 촬영,
아파트 거실에서 바라본 내부순환도로 비개인오후 풍경
조선일보 부동산 플랫홈땅짚고(realty.chosun.com)에
2017.08.16, 06:40 입력된 인터넷기사를 여기에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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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부에 있는 성북구 종암동은 주변에 고려대, 카이스트경영대, 한국외대,
경희대 등 서울 유명 대학이 많은 동네다. 주요 교통망으로는 6호선 고려대역과
월곡역과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이 종암동 주변을 지나며,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가
종암동 주변에 있다. 천장산, 개운산 공원, 홍릉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인접해 있다.
종암동은 1990년대까지만 단독주택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많은 지역으로 주거지로는
크게 인기가 없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서울의 전형적인 아파트촌으로 바뀌었다. 성북구에 따르면 종암동의
주택은 총 2만446호가 있다. 이 중 아파트가 1만5000여 호로 4분의3을 차지한다.
단독주택이 2700호, 다세대가 2600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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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16일 조선일보 땅집고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2017년 1월부터 8월16일
현재까지 종암동 아파트의 실거래가를 조사했다.
종암동은 주로 2000년대 후반 지어진 아파트들이 가격을 주도하고 있다. 이곳의 올 상반기
실거래 평균가는 주변인 길음동 뉴타운보다 다소 낮은 가격대에 형성됐다. 59㎡(이하 전용면적)를
기준으로는 평균 3억원 초반에서 4억원 초반대에, 84㎡는 4억원 초반에서 5억원 초반대에 걸쳐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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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암동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는 ‘래미안라센트’(2010년 8월 입주) 아파트였다.
이 아파트 114㎡(34평형)는 2월 7억 500만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59·84㎡(18평형)
주택형도 이 지역 상반기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래미안라센트 아파트는 총 10개동,
837가구, 최고 24층 규모로 이뤄졌다. 6호선 월곡역이 걸어서 6분 거리에 있고, 월곡역
앞에 홈플러스가 있다. 서울일신초등학교, 종암중학교, 서울사대부설고등학교 등이 있다.
래미안라센트 84㎡(25평형) 주택은 올 2월 18층이 6억원에 팔린 것이 최고가다. 2016년 8월
5억6800만원이던 이 매물은 7개월 사이 3200만원 상승했다. 5월 한 층 아래인 17층이 6억원에
거래됐고, 13층 아래인 5층까지 6월 6억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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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세레니티’(2009년 10월 입주) 아파트의 84㎡(25평형)는 12층이 6월 5억8500만원에 팔렸다.
이 단지는 6월 13층이 5억5200만원에, 12층은 5억7700만원에 각각 거래된 바 있다.
래미안세레니티 아파트는 14개동, 955가구, 최고 24층 아파트다.
‘종암SK뷰2차’(2010년 10월 입주) 아파트는 84㎡(25평형) 주택이 6월 5억4500만원에 거래됐다.
이곳은 작년 11월 5억1500만원에 거래됐고 이후 7개월이 지난 6월까지 3000만원 더 상승했다.
종암SK뷰2차 아파트는 총 6개동, 393가구 규모로 최고 20층으로 이뤄졌다.
종암 아이파크2차(2010년 10월 입주) 아파트의 84㎡(25평형) 주택은 7월 8층이 5억3800만원에 거래됐다.
종암아이파크2차 아파트는 총 6개동, 393가구, 최고 20층 규모로 지어졌다.
삼성래미안(2003년 6월 입주) 아파트는 총 17개동, 1168가구, 최고 20층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곳 84㎡(25평형)는 7월 15층이 4억8150만원에 팔렸다.
그밖에 이 동네의 84㎡ 주택으로 종암아이파크1차(2004년 4월 입주) 아파트가 7월 5억2500만원에,
극동(2000년 12월 입주) 아파트가 5월 4억40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59㎡ 기준으로 최고가에 팔린
래미안라센트 아파트는 5월 4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그밖에 종암선경(1995년 11월 입주) 아파트는
3월 3억1000만원에, 극동 아파트는 6월 3억4500만원에 각각 팔렸다. 종암에스케이(1999년 4월 입주)
아파트는 7월 3억4000만원에 거래된 것이 최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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