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수류정의 봄
보물 제 1709 호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151번지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은 사철이 아름답지만 철쭉꽃 피는
이맘때 봄이 제일 아름답다.
방화 수류정은 화홍문의 동쪽언덕 정상에 있으며 아래쪽에는
"용연"이라 부르는 연못이있고 성자체도 외부로 돌출되어 있어
주위 경관이 수려함은 물론 전략적으로도 중요한 지형에 위치하고 있다..
누각은 2층으로 되어있고 2층에 오르면 사방이 탁트여 조망이 좋으며
화려하면서도 우아하여 화성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곳으로
달밤에 방화수류정이 용연에 비출때면 달빛을 타고 선녀가 내려오는듯한
환상에 잠기게 되는데 이 아름다운 경승을 "용지대월" 이라 하여
수원8경중 제일로 치고있다..
방화수류정은 조선 정조18년(1794) 건립 되었으며
화성의 동북각루이며 전시용 건물 이지만 정자의 기능을
고려해 석재와 목재, 전돌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조성된 건물이다.
방화수류정 밖 용머리바위 아래에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살려
연못을 파고 작은 섬을 만들어 용연(龍淵, 龍池)이라 이름하였다.
용연은 지난 2011년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하였는데 옛모습은 사라지고
너무나 작위적인 형태로 석축을 쌓아 미관을 훼손하여 아쉬움이 크다,
가뭄이 들었을때는 이곳 용연에서 기우제를 지냈다 한다.
용연은 남쪽 가파른 언덕위에 있는 방화수류정과 어우러저
찰쭉꽃필때 봄경치가 매우 아름다워 사진인들이 많이 찾는곳이다
2018, 4, 20, 촬영,
방화수류정 촬영에 동행한 친구들
가족대표 박명서 사진가 / 상록수 / 제동 이상천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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