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셀로네타 해변
스페인/바로셀로나
바로셀로네타 해변 / Platja de Barceloneta
1992년 올림픽을 기해 만든 인공해변이다, 돛대모양의 W호텔을 시작으로
폭이 넓은 모래사장이 길에 이어져 있다, 계절에 따라 해변풍경은 카멜레온처럼
변하는데 사람들은 주로 해변을 따라 달리기를 하거나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롤러블레이드를 타며 시간을 보낸다,
파도가 높은 겨울에는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으며 여름철이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오며 노천카페에는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해변에는
간이 샤워장, 공중화장실, 매점같은 기본 편의시설들이 갖추어져 있고
비치파라솔, 비치베드도 대여해 준다,
스페인에는 누드비치 구역이 별도로 지정 되어있지 않으며 일부 사람들은
어떤 해변에서든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누드상태로 일광욕을 즐기기도 한다,
그러나 수영복을 입지않은 낮선풍경에 당황할 필요는 없다,
이곳에는 "포토올림픽"(Port Olimpic)이라는 올림픽 항구가 있는데 올림픽의
조정경기를 위해 만들어진 항구이다, 주변에는 레스토랑과 바, 클럽이 많아
밤에도 대낮같이 사람들로 북적인다,
포토올림픽에서 단연 먼저 눈에 들어오는것은 쌍둥이 빌딩이다, 하나는 고급호텔인
"아츠"(Hotel Arts)이고 다른 하나는 마프레보험회사를 비롯한 여러회사가 입주해있는
오피스빌딩이다,
그 아래 물고기 모양의 청동조형물은 빌바오의 구겐하임을 설계한 "프랑크 게리"
(Frank Gehry)의 작품이다, 이름은 "Peix" 로 물고기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포토올림픽을 지나 바로셀로나를 반대로 벗어나면 해변은 더욱 한가로와지고
부유한 도시의 풍경이 서서히 등장하는데 고층아파트와 호텔이 보인다,
2017, 11, 12, 촬영,
쌍둥이 빌딩 중 하나는 고급호텔인 "아츠"(Hotel Arts)이고
다른 하나는 마프레보험회사를 비롯한 여러회사가 입주해
있는 오피스빌딩이다,
쌍둥이빌딩과 포토올림픽 항구
바로셀로네타 해변
올림픽 조정경기를 위해 만든 포토올림픽 항구
한가롭개 해변을 산책하는사람들
지중해와 만나는 바로셀로네타 바다에는 셔핑과 요트들이 한가롭게 떠 있었다,
포토올림픽 항구에 있는 이 식당에서 점심식사
먼저 빵과 야채가 나오고
본 점심메뉴로 파에야가 나왔다,
파에야(Paella)는 스페인의 대표 요리로서 엄밀 하게는 발렌시아 지방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현재는 스페인 곳곳에 보편적으로 퍼져있으며 스페인의 대부분 음식점에서도 파에야를 판매하고 있다,
스페인이 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두었을 때 이 파에야가 퍼져가서 식민지 내에도 현지식으로 바뀌는
곳도 많다.
발렌시아어로 파에야는 프라이팬을 말하며 그 중에서도 얕고 둥근 형태에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프라이팬을 가리킨다.
파에야는 야채와 육류, 해산물을 곁들이며 주재료는 쌀이다, 조리는 크고 얕은 팬으로 하며
샤프란이나 토마토, 마늘, 고추 등을 양념으로 넣기 때문에 향이 독특한것이 특징이다,
파에야 특유의 노란색 밥알은 샤프란의 색에서 우러나온 것이며 샤프란 가격 때문에 강황, 안나토 등의
비슷한 색깔을가진 향신료로 대신 하기도 한다, 고기와 해산물을 넣고 볶은뒤 야채를 넣고 올리브기름과
함께 한번 더 복아준다, 다음에 물을 적당히 넣어 쌀을넣고 끓인다, 요리를 하면서 맛을보며 간을
맞추기위해 소금을 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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