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탈랴 유람선 투어
터키 / 안탈랴
터키의 아름다운 휴양 항구도시 안탈랴를 제대로 보려면
칼레이치 항에서 해골들이 유령처럼 장식되어있는 유람선을
타고 바다로 나가 먼빛으로 시가지를 돌아보는 것이다,
우리일행은 유람선을 전세내어 칼레이치항을 출발하여 지중해를
항해하며 안탈랴 연안 시가지를 돌아보기로 했다, 이른새벽 어둠내린
호텔을 출발하여 칼레이치항에서 유람선에 승선하니 어둠이 사위면서
명징하게 맑은 날씨로 동녁하늘에서 막 붉은해가 떠 오르고 있었다,
칼레이치항 동편 구시가지 언덕의 건물들이 멋있는 스카이라인을
연출하며 찬란한 황금빛 비늘을 번뜩이는 해가 그 사이로 솟아 오르고 있었다,
멀리 서쪽 으로는 신들의 산 올림포스산이 압도하듯 위용을 자랑하며
손에 잡힐듯 지호지간에 다가왔고 지중해의 싱그러움이 고스란히 전해젔다,
약 1시간 정도 유람선 관광을 하며 선상갑판에서 일행들은 여행의
여유와 자유를 만끽하며 셀카봉으로 서로의 사진을 촬영해 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공유하며 여행의 추억을 만들었다,
2017, 9, 25, 촬영,
칼레이치항 유람선 선착장에 서있는 바르바로스 하이레딘 파샤 동상
알제의 코르세어겸 오스만 제국의 해군제독이다, 일명 바르바로사(붉은수염) 라고도 불린다,
그리스 레스보스섬 태생으로 오스만제국의 봉건기사였던 스파히(sipahi)출신의 아버지 야쿠브 아가와
그리스 출신 과부 카테리나 사이에서 출생했다, 형제들과 함께 해적으로 입신 명성을 떨쳤던 인물이다,
안탈랴 칼레이치항 유람선 선착장
안탈랴항은 기원전 159년 페르가몬의 왕 아타로스 2세가 고대 팜필리아라고 불리던
곳에 아타레이아를 건설하면서 처음 자리를 잡은 도시다. 현재의 안탈리아 모습은
야자나무 가로수가 우거진 아름다운 항구가 되었고, 관광객을 위한 리조트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지중해 최대의 휴양관광 도시가 되었다, 줄지어 늘어선 요트들과 마리나
항구의 모습이 특히 아름답고, 항구를 바라보는 언덕위 구 시가지인 칼레이치에는
좁은 골목길을 사이에두고 오래된 목조가옥들이 총총히 들어서 있어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휴양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유람선은 저마다 독특한 해적선 모양을내며 해골등을 장식해놓고 있었다,
유람선 에서 만난 일출
안탈랴항 동편 언덕 이슬람사원의 첨탑이 그려내는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해가 떠오르고 있다
마침내 찬란한 태양이 빛나는 광휘를 내뿜으며 떠 오르고
항구 멀리 신들의 산 올림포스 산이 이른새벽 붉은 햇빛으로 물들고
신들의 산 올림포스산이 손에 잡힐듯 지중해 너머 가까히 다가오고
유람선 갑판도 아침 붉은 햇빛으로 곱게 물들고
선상한편 탁자에 우리 일행을위한 파티용 샴페인과 간단한 다과가 준비되고
영화 타이타닉에서 주인공 게이트 윈슬릿처럼 우리일행중 한 미모의 아가씨가 뱃머리에 서보고
황금빛으로 물드는 아침의 지중해는 찬란한 비늘을 번뜩이며 아름다운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주고
유람선 일일 명예선장이 되어 조타수를 잡아보기도 하고
여행은 자유 그 자체이며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오늘은 나도 게이트 윈슬릿
선상갑판에서 터키여행 자축연 파티가 벌어지고
여행 가이드 정동근씨(맨 좌측)는 여행가이드이자 마술사 인데
그의 주특기 마술은 카드 마술이라 하는데 춤 솜씨도 수준급
그옆 회색빛 바지는 터키 현지 가이드 애씬
나의 촬영모습이 담긴 이 사진은 동행한 가족대표가 촬영해 내게 보내온 사진
유람선 전속 사진사가 몰래몰래 촬영한 사진을 어느새 인화하여 액자에 넣어오고
액자 하나당 10~15유로를 주고 사야한다, 마음에 않들면 않사도 상관은 없지만,,~
범선 모양을한 유람선 갑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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