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 지프사파리 투어
터키 / 카파도키아
카파도키아 지프사파리 투어는 일반 관광버스나 승용차가 갈수없는
좁고 험준한 가파른 산악 카파도키아 숨은 명소들을 찾아 4륜구동
지프를 이용하여 스릴넘치는 곡예운전을 즐기며 카파도키아의 비경
4곳을 관광하는 1인 90유로(한화 약 13만원)의 선택관광 코스이다,
터키여행의 백미라 할수있는 지프 사파리 투어를 만약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터키여행의 절반은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우를 범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카파도키아 지리에 익숙한 현지 숙련된 베스트 드라이버만이 갈수있는
숨어있는 카파도키아의 비경을 돌아보는 일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카파도키아는 화산응회암이 바람과 물에의해 오랜 장구한 세월동안 침식,
부식되어 수천 수만개의 피라밋 형태의 장관을 이루고 있는 절경으로
형상은 좀 다르지만 미국 그랜드캐년의 또다른 모습을 보는 느낌이었다,
2017, 9, 23, 촬영
카파도키아 / Kappadokya
카파도키아는 아나톨리아 고원의 중앙부에 펼쳐저 있는 커다란 기암지대다,
버섯모양의 바위로 대표되는 기암의 특이한 경관, 기암속에 남아있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그리스도교 벽화, 지하수십m나 파 내려간 지하도시등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터키관광의 핵심이라 할수 있는곳이다,
버스차창을 통해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이제까지 다녀본 다른 지역들과는 사뭇 다르다,
완만한 바위면의 음영이 펼쳐져 있는가 하면 울퉁불퉁한 기암들도 있다, 버섯처럼 생긴
바위가 불쑥 솟아있는것도 신비스럽다, 이러한것이 모두 자연의 힘에 의한것이라 더욱
놀랍기만 하다,
이러한 지층은 수억년전에 생겨난 엘제스산의 분화로 인해 만들어진것이다, 화산재와 용암이
수백m씩 거듭 쌓인끝에 응회암과 용암층이 형성 되었다, 그후에도 바위부분은 비바람에 깍여
침식이 계속되고 지금은 단단한 부분만 남아 특이한 모습의 바위가 되었다,
카파도키아 지방은 히타이트 시대부터 교역로의 요충지로서 번영 했으며 4세기 전후 부터는
그리스도교의 수도사들이 응회암에 동굴을 파고 살기 시작 했다, 그들은 외부의 적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고 신앙을 계속 지켜내며 동굴내의 천장과 벽에 멋진 프레스코화를 남겨놓았다,
해발 1000m를 넘는 고원 안쪽 깊은 바위산에서 자신들의 신앙을 지키며 살았던 그들의 자취를
엿볼수 있는 귀중한 지역이다,
터키 중앙의 고원지대에 펼쳐져 있는 카파도키아는
자연 그 자체만으로도 경이로움을 불러 일으키는 곳이다,
셀수없이 많은 거대한 바위기둥으로 이루어진 카파도키아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만으로도 하늘이 스스로 만든 "신들의 신전" 처럼 보인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천연의 요새 아래에 엄청난 규모의 지하도시가 있다는 사실이다,
이 기암괴석의 위대한 향연은 300만년에 걸친 화산활동과 비바람의 손길로 이루어진 자연의 걸작이다,
이곳의 버섯바위는 겉으로 보기에는 단단해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데 이 구멍들은 모두 인간이 그 바위안에 살았던 흔적들이다,
카파도키아에는 현재 100여개의 교회가 남아 있는데
천연의 요새가 된 암굴도시의 탄탄한 철벽수비 덕분에 교회의 프레스코화나
비잔틴 양식의 건축이 매우 섬세하게 잘 보존되어 있다,
지프사파리 투어는 4곳의 숨은 명소를 지프를 타고 답사 하는데
마지막 답사지에서 간단한 사파리기념 샴페인 파티를 즐긴다,
차 뒷문을 열고 샴페인 한잔씩 받아들고 서로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오늘의 이 멋진 추억을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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