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친구들과
친구는 옛 친구가 좋고 구두는 헌 구두가 편하며 된장은 오래 묶을수록 장맛이 좋다 했다,
또한 "논어" 학이편에 이르기를 "유붕이 자원방래 하면 불역낙호"(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
"먼곳의 벗이 찾아 온다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하랴" 라고 했다,
오랫만에 고향인 충남 연기군 전의면, 현재의 세종시 전의면 에서 함께 자라고
초등학교, 소년기를 함께 보낸 죽마고우, 옛 고향친구와 동해안 여행을 다녀 왔다,
한 친구는 먼저 세상을 떠나 그의 부인만 동행 했고 수필작가이자 서울시에서 함께
공무원을 하다가 정년퇴직을 하고 최근 제주올레길 수필집을 출간한 김상수 작가 부부가
동행 했다, 그와 나는 어렸을때 부터 매우 친한 동무였고 똑같히 책 벌레들 이었다,
1박 2일간의 짧은 일정, 그와 나는 해묶은 이야기들을 하나씩 꺼내가며 옛날을 추억 했다,
정동진, 추암, 장호해변, 죽서루, 쏠비치 삼척 등을 돌아보며 덤으로 사진도 몇컷 담았다,
2017, 4, 19, 촬영,
정동진
장호해변
죽서루
대명 쏠비치 삼척리조트
식사는 건강식 야채 위주로 조촐한 식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