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제주에 가면 맨 먼저 촬영하고 싶은 곳은 단연 성산일출봉이 첫번째다,
성산일출봉을 촬영할수 있는 포인트는 여러군데 있지만 그 중에서도
광치기해변 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 풍경을 빼놓을수 없다,
광치기해변에 도착 했을때 물은 서서히 빠지기 시작하여 이끼 바위들이
하나 둘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고 바람은 미친드시 거세게 불어
물결이 부르르 진저리를 치며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밀려왔고 하늘은
구름 한점 없이 유리조각 처럼 베일듯히 맑은 푸른 하늘 이었다,
사진가들은 명징하게 맑은 하늘 보다는 새털구름이나 조개구름이 있는
변화있고 조화로운 하늘을 좋아 하지만 자연을 마음대로 할수있는 일이
아니니 맑은 날씨로 만족해야 한다,
수면위로 드러난 이끼들도 좀더 생명력 넘치는 싱그럽고 진한 연두빛
이라야 좋은데 그런 좋은 조건을 바라는것 또한 과욕이라 생각하고
정성을 다하여 몇컷 담았다,
2017, 3, 6, 촬영,
봄바다
- 김사인 -
구장집 마누라
방뎅이 커서
다라이만 했지
다라이만 했지
구장집 마누라는
젖통도 커서
헌 런닝구 앞이
묏등만 했지
묏등만 했지
그 낮잠 곁에 나도 따라
채송화처럼 눕고 싶었지
아득한 코골이 소리 속으로
사라지고 싶었지
미끈덩 인물도 좋은
구장집 셋째 아들로 환생해설랑
서울 가 부잣집 과부하고 배 맞추고 싶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