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지코지
섭지코지는 이병헌, 송혜교 주연의 <올인>이 방영 되면서
이름도 없던 무명의 장소가 한국인은 물론이고 한류 바람을 타고
외국 관광객이 즐겨찾는 제주의 베스트 관광명소 1번지가 되었다,
이름도 특이한 "섭지코지" 에서 "코지"는 제주말로 "곶"을 뜻한다,
"만" 은 바다가 육지쪽으로 들어와 있는 형태 이지만 "곶"은
반대로 육지가 바다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형태를 말한다,
이곳의 볼거리로는 봉수대와 높이 30m의 선녀바위, 그리고
섭지코지의 상징인 7m 높이의 방두포등대, 드라마 "올인" 의
세트장인 "올인하우스" 가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곳의 최고의 볼거리는 기암괴석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목가적인 풍경, 그리고 3~4월에 이곳을 노랗게
채색하는 유채꽃밭 멀리 바라 보이는 성산일출봉의 빼어난 풍경은
사진가들 에게는 단연 최고의 봄 풍경이라 해도 좋을것이다,
또하나'' 이곳에 숨어있는 보물이 있다,
일반인들은 그냥 지나처 가는 바닷가 언덕에 서있는 건축물은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 의 작품으로 "지니어스 로사이" 와
"글라스 하우스" 가 있다,
2017, 3, 6, 촬영,
눈부시게 아름다운 노란 유채밭 멀리 보이는 성산일출봉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작품
"글라스 하우스" (Glass House)
1층은 갤러리, 2층은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수 있는 레스토랑과 테라스 가든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다를 향해 정동향 방향으로 양손을 벌리고 있는 형상으로 태양의 정기와 바다의 바람을 담아내고 있다,
이곳에 들어서면 성산일출봉과 넓은 초원을 노니는 소와 조랑말이 보이고 그 건너편 으로는 제주의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안풍경이 한눈에 들러온다,
안도 다다오(76)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의 건축가다,
자연과 빛의 조화, 역동적인 공간구성,,
고졸자인 그가 중고 르코르뷔지에 전집을 사서 읽으면서 건축을
독학으로 공부 했다는 이야기는 잘 알려저 있다,
일본 오사카에는 그가 설계한 건축물이 많이 있다,
오사카에 있는 "빛의 교회" 를 비롯해서 고베의 "지진기념관",
아와지 "유메부타이" 와 예술의섬 "나오시마" 도 유명하다,
안도 다다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건축가는 <르코르뷔지에> 이다,
안도 다다오는 르코르뷔지에를 일컬어 건축가 이면서 화가이기도 하고
조각가 이기도 하고 작가이며 사상가라 평한다,
그가 르코르뷔지에를 얼마나 좋아 했으면 그가 키우는 개 이름도 르코르뷔지에 이다,
그 개가 죽고 또 다른 개를 키워도 그 개 이름은 르코르뷔지에 일정도이다,
<안도 다다오>를 건축가의 길로 이끈 사람이 바로 <르코르뷔지에> 였다는데
그에 대한 깊은 존경심과 충성심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언덕위의 하얀 방두포 등대와 쪽빛 바다에 서있는 선녀바위
이병헌 송혜교 주연의 드라마 "올인" 의 세트장 "올인하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