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절마을 쌍상여놀이
상여라는 말은 19 세기중엽 간행된 한국의 대표적 예서인
"이재" 의 "사례편람" 에 처음 등장 합니다.
상여는 "행상"이라고도 부르며
죽은 망자를 장지로 이송하는 기구이지요.
사람이 젊어 혼례를 올리고 나면 꽃가마에 앉아서
청사초롱을 앞세우고 신방으로 가지만,
망자가 되면 상여에 누워 장지로 향하게 됩니다.
상여뚜껑에는 용과 봉황을 그려넣고
꼭두 선녀와 염라대왕을 그려 넣기도 합니다.
상여가 떠나기 전날밤 빈상여를 메고
풍악을 울리고 노래를 부르며 망자의 넋을 위로 하기도 합니다.
강동구 암사동에는 오래전부터 바위절마을 쌍상여 놀이가
전해오며 재현 현장을 촬영했습니다.
이청준 원작 1996 년도제작 영화 임권택 감독의 "축제" 를 보면 장례에관한 소상한 내용이 극화해서 실려있습니다.
안성기, 오정혜, 한은진, 정경순 등의 연기가 돋보이고 영상미가 우수한 영화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