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계절에
5월이 아름다운 이유는
어쩌면 순전히 장미 때문 인지도 모른다,
그 선홍빛 붉은 꽃잎,
감히 근접하기 어려운 도도한 자신감,,
만약 장미에 가시가 없었더라면
그렇게 뭇사람들의 사랑받는 꽃은 되지 못했으리라,,
오만하고 도도한 광기어린 자만에 가득찬 요염한 꽃,,
윤동주의 시 "별헤는 밤" 에 나오는 시인이며
장미 가시에 찔린것이 화근이되어 죽은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 를 장미의 계절 5월에
떠올린다,
햇빛이 너무 밝아서,
나뭇잎이 너무 푸르러서,
자연이 너무 싱그럽고 풋풋해서 아름다운 5월,
헨리8세의 왕비였던 앤 여왕이 부정의 누명을 쓰고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기전 한말은 "아, 오월 이군요" 였다,
그 찬란한 5월에 자리를 함께 했다,
붉게핀 장미 이야기를 했고 사람사는 이야기도 했다,
그리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이
홀리데이 인 성북호텔에 오롯히 와 있음을
보았다,
2016, 5, 27, 촬영,
좌로부터 ; 상록수 / 홀리데이인 성북 호텔 대표이사 양경선 / 씨앤엠 박용 기자 / 성북구아파트연합회 사무국장 신민호
당신 에게선, 꽃 내음이 나네요,
잠자는 나를 깨우고 가네요,
싱그런 잎사귀, 돋아난 가시처럼,
어쩌면 당신은, 장미를 닯았네요,
당신의 모습이, 장미꽃 같아,
당신을 부를때, 당신을 부를때,
장미라고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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