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수산항 마리나
9월,, 가을의 시작 이다,
"시드니 폴락" 감독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 삽입 되었던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A 장조 KV622 아다지오 악장이나
안토니오 비발디 의 "사계" 중 "가을" 3악장, 그리고 조지 윈스턴의 "가을",,
컴 셉템버,, 구월이 오면,,,, 그런 곡들이 듣고싶은 계절이다,
여름휴가의 일정으로 대명 쏠비치 와 바로 그 옆 수산항을 찾았다,
수산항은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수산리에 위치,,
낙산해수욕장 아래쪽 대명 쏠비치호텔 & 리조트 바로옆에 있는 작은 어항이다,
수산항 마리나는 강원도 요트협회가 관리하고 있으며 부지면적 16,063 m2 에
건축 연면적 338,68m2 의 2층 클럽하우스를 갖추고 있다,
주요시설로 60여척의 요트를 해상계류 할수있는 계류장 과 80척을 수용할수
있는 육상 계류장 시설이 있다,
클럽하우스는 1층은 사무실, 샤워실, 화장실, 2층은 교육장및 휴게실등
편의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마리나 에서는 양양 요트 아카데미를 매년 열어 요트의 보급과 해양레포츠
참여 확대를 목표로 일반인과 지역중심의 학생들에게 딩기요트 및 크루저 요트를
배울수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산항을 찾아 갔던날 요트를 즐기고 속속 돌아오는 젊은이들의 건강한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보았고 그들은 활기에 넘처 있었다,
노르웨이 나 스웨덴, 핀란드 항구에서 보았던 고급 요트들이 즐비하게 정박해 있어
우리나라 국민소득의 수준과 해양 레포츠의 현주소가 어디까지 와 있는지 실감 났다,
2015, 8, 29,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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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을 날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주여 때가 왔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위대 했습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태양 시계위에 던저 주시고
들판에 바람을 풀어 놓아 주소서,
마지막 열매들이 탐스럽게 무르익도록 명해 주시고
그들에게 이틀만 더 남국의 나날을 베풀어 주소서,
열매들이 무르익도록 재촉해 주시고,
무거운 포도송이에 마지막 감미로움이 깃들이게 해 주소서,
지금 집없는 사람은 이제 집을 지을수 없습니다,
지금 홀로 있는 사람은 오래오래 그러할 것입니다,
깨어서 책을 읽고 길고 긴 편지를 쓰고
나뭇잎이 굴러갈 때면 불안스레
가로수 길을 이리저리 소요할 것 입니다,
수산항 전경
수산항 인근의 쏠비치 와 해변
쏠비치 해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