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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충원의봄 -2
꽃이 지기로 서니 / 바람을 탓하랴
주렴 밖에 성근별이 / 하나 둘 스러지고
귀촉도 울음 뒤에 / 머언 산이 다가서다
촛불을 꺼야 하리 / 꽃이 지는데
꽃 지는 그림자 / 뜰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 우련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아는 이 있을가 / 저허 라노니
꽃이 지는 아침은 / 울고 싶어라,
<조지훈> 시인의 <낙화> 라는 시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중국의 <설도>가 지은 가곡 <동심초> 에,,
~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제흥에 겨워 늘어질 대로 늘어저 꽃 등불을켠 수양벚꽃을 보러
이른아침 다시 동작동 국립현충원으로 차를 몰았다,
올봄 현충원에 두번을 갔으나 봄풍경 사진이 성에 차지않아
오늘 세번째 다시 다녀왔다,
벚꽃이 불어오는 바람결에 꽃비가 되어 수천 수만의 만다라로
자유로운 영혼되어 허공에 흩날리고 있었다,
2015, 4,13,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