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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지의가을
베토벤 의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C샤프 단조, 작품 27-2 "월광"
19세기의 유명한 시인 렐슈타브 는 베토벤의 "월광"
아다지오 악장의 인상을 "스위스 의 류세르느 호반에서 월광을 받으며
일렁 거리는 파도위의 조각배 같다," 라고 표현 했다.
베토벤 은 "월광"을 이태리 에서 빈으로 이주해온 귀차르디 백작의 딸
쥴리에타 에게 헌정하였다.
문광지,, 문광저수지,,
문광(聞光) 이라,, "빛을 듣는다" 라는 뜻이렸다,,
빛을 보다,, 가 아니고 빛을 귀로 듣다,,니,, 이 얼마나 서정적인 말인가?
문광,, 월광,, 달빛 소나타,, 월인천강지곡,, 문 리버,, 달빛 베어내기,,
충북 괴산군 괴산읍 신기리 소재의 저수지,,
샛노란 은행나무가 도열하듯 줄지어 늘어서 있고, 물 맑은 문광지 호반엔 물 안개가
모락모락 피어 오를것을 상상하며, 문광지로 촬영 간다는 설레임 으로 밤잠도 설치고
새벽 3시 기상, 차를 몰고 괴산 문광저수지 로 달렸다,
문광지에 도착,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았으나 수십대의 승용차가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진사님들이 은행나무 제방둑 아래 위에 저마다 삼각대를 펼치고 있었다,
잠시후 신기루 처럼 어둠이 걷히고 문광지 호반에선 물안개가 그림처럼 피어 올랐다.
동편 능선에서 햇살이 퍼지자 노란 은행잎이 살아있는 생명체가 되어 더욱 투명하고
또렸하고 생기있게 노란색 으로 찬란하게 빛났다.
2014,10, 28,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