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정
반구정(伴鷗亭) ; 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12호
반구정은 황희 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 갈매기를 벗삼아
여생을 보낸 곳이다.
임진강 기슭에 세워진 정자로 낙하진에 인접해 있어
원래는 낙하정(洛河亭)이라 하였다.
선생이 돌아가신 후에도 그를 추모하는 8도의 유림들이
유적지를 수호하여 내려 왔으나 안타깝게도 한국 전쟁때 불타버려
그후 이 일대의 후손들이 부분적으로 정자를 복원해 오다
1967년 개축하고 1975년 단청과 축대를 손보았다.
정자 내부에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학자인 미수 허목 선생이 지은
반구정기(伴鷗亭記) 현판이 걸려 있는데 당시 정자 주변의 풍광이
잘 묘사되어 있다.
2014, 8,16, 촬영,
앙지대 (仰止臺)
방촌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