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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꽃향기는
바람에날리고
금년에는 3월달 날씨가 좋왔던 탓에
봄꽃들이 2주일정도 일찍 피었다
라일락은 흔히 5월의 상징적인 꽃이라 하지만
벌써 라일락이 활짝피었다.
라일락 향기만큼 상큼하고 싱그럽게
코끝에 와 닿는꽃이 또 있을까?
날씨가 별로 좋지않아 가까운 청량리 "영휘원" 에 갔다.
"영휘원" 돌담길에 활짝핀 라일락이 반겨주었다.
라일락 꽃향기는 "민태원" 의 "청춘예찬" 한구절에 끼어도 좋을
20대 청춘의 풋풋한 꽃이며 금새 향기가 톡 터저 버릴것만 같다
라일락이 그윽한 향기를 토하며 거기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라일락" 하면 "윤형주'의 <우리들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 웃음짖는 커다란 두눈동자 긴머리에 말없는 웃음이
라일락 꽃향기 흩날리던날 교정에서 우리는 만났소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수많았던 우리들의 이야기들
바람같이 간다고 해도 언제라도 난 않잊을테요 ~
2014, 4,12, 영휘원에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