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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추경
깊어가는 가을에 우수수 떯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한적한 가로수길을 걸어보는 것은 기분좋은 일입니다.
"길이라도 좋다,
길이 아니라도 좋다"
문득 어느광고의 자동차 선전 문구가 떠올랐습니다.
"박인환" 은 그의시 "목마와 숙녀" 에서
"인생은 외롭지도 않고
그저 잡지의 표지처럼 통속하거늘"
이라 했는데, 무엇이 그리 바빠서
그렇게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왔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인천대공원 가을이 지는 오솔길에서,
2013, 11, 1,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