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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팜랜드의쓸쓸한10월
안성팜랜드의 10월,
늦은 오후의 쓸쓸한 전경 입니다.
왕자같이 놀랍던 푸른 5월의 춤추던 호밀밭은 간데없고
끝없이 황량한 황토빛 드넓은 대지만이 펼처저 있습니다.
한국을 유난히 사랑했던 "대지"의 작가 "펄벅" 여사가
이 쓸슬한 안성목장의 10월을 보았더라면
무엇이라 표현했을까 궁금했습니다.
노벨상을 수상한 "펄벅'여사는 <북경에서온 두처녀>, <새해>,
<정오>, <살아있는 갈대>,등 네권의 책에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썻습니다.
안성목장의 10월의 늦은오후 4시,
붉은빛이 감도는 석양빛이 구름사이를 비추고 있습니다.
가을날은 해가짧아 오후는 원래 쓸쓸함이 감돌지만
안성목장의 황무지는 눈물이 찔끔 나오도록
더욱 황량하고 고적합니다.
이런 쓸쓸한 가을 기분을 느끼면서
붉은 황토에 눈물한줌 뿌려준다 해도
아까와할 필요는 없을것 입니다.
죽은땅,
저 황무지에 푸르른 호밀이
왕자같이 화려하게 일렁일 그날,
내년 5월을 기다립니다.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을 생각하면서,,,
2013,10,11, 오후 4~5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