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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어느멋진날에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10월엔 누구나 아름다운 상상력으로
멋진 가을을 꿈꾸리라 생각 합니다.
팔순의 노모가 누워계신 병원에 문병을하고
이무지치가 연주하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중 가을 3악장과
바리톤 김동규가 노래하는 "10월의 어느멋진날에" 를 들으며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차를 달렸습니다.
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점 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보고 너의손을 잡고
내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점 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살아있는 이유 꿈을 꾸는이유
모두가 너라는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꺼야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
어제 내리던 가을비는 그치고 하늘의 먹구름은 흩어 지면서
청자빛 맑고 푸른 가을 하늘이 언뜻언뜻 얼굴을 내밀고 있었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에는 붉은 융단을 깔은듯 함초가 곱게 피었고
어느새 억새가 누렇게 물들고 가을은 이미 깊어저 있었습니다.
2013, 9, 30,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