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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봄바다
3월의 봄바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땅이녹고 봄이오고 있습니다.
봄햇살은 얼어붙은 갯벌을 녹이고 잠이든 생명을 깨우고 있습니다.
<김사인>의시 <봄바다>를 생각하며 안면도 황도를 찾아갔습니다.
봄기운이 느껴지는 따듯한 햇살을 받으며 바지락을 캐러
트랙터를 몰고 갯벌로 나가는 어촌의 모습에서 봄의 향기를 느낍니다.
<정학유>의 <농가월령가>에서 3월을 이르기를....
~ 3월은 늦봄이니 청명,곡우 절기로다.
봄날이 따듯해저 만물이 생동하니 온갖꽃 피어나고 새소리 갖가지라,
대청앞 쌍제비는 옛집을 찾아오고, 꽃밭에 범나비는 분주히날고 기니
벌레도 때를만나 즐거워함이 사랑흡다.~
황도는 충남 태안군 안면읍 황도리에 있는
안면도와 다리로 연결된 작은 섬입니다.
무학대사가 창건했다는 간월암이있는 간월도와
바다를 사이에두고 마주하고 있습니다.
황도에서는 매년 음력으로 1월2일~3일에
붕기풍어제가 열리며 충남 무형문화제 12호로 지정되어
지금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